한국건설산업 연구원이 최근 세미나에서 내년도 건설수주 한파

로 역성장 위기에 처했다고 발표했다. 내년도 건설수주는 164조

원으로 금년대비 6%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, 상승곡선이 급

격히 꺾이며 가파른 내리막길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.

건설투자는 사실상 평행선을 그리며 내년에도 회복 기미가 보이

지 않는다. 내년 상반기를 최대 위기 시점으로 추정되며, 바닥을

치고 회복하는데 1년에서 1년6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

앞으로 상당기간 고통을 감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.